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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英 BBC, 한국의 ‘리즈 시절’ 유행어에 주목
by 우왕이 | Date 2019-11-06 16:01:31 hit 2,534



- 영국 BBC, “세계의 독특한 축구 표현들” 전하며 ‘리즈 시절’ 소개
- 앨런 스미스 언급하며 “누군가의 전성기를 지칭하는 말”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리즈 시절’의 주인공 리즈 유나이티드의 본국 영국이 이 용어를 주목하며 보도했다.

BBC는 20일(현지시간) 최근 출판된 ‘Do You Speak Football?’이라는 책에 포함된 세계 각국의 재미있는 축구 관련 표현 중 몇가지를 소개했다. BBC가 언급한 8개의 표현 중 한국에서 생겨난 ‘리즈 시절’ 또한 포함돼 있었다.

리즈 시절은 현재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과거 프리미어리그 시절을 미화하는 뜻의 용어로, 최근에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축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에서 ‘전성기’를 의미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리즈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와 앨런 스미스가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이 용어가 유래됐다. 리즈는 2000년대 초반까지 3번의 1부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등 좋은 성적을 거뒀던 팀이지만 2004년 강등당한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지 못하고 있다.

BBC는 “한국에서 생겨난 이 표현은 앨런 스미스로부터 유래됐다. 앨런 스미스는 어린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과 리즈의 희망이었지만 맨유 이적 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톱 클래스의 선수까지 이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그 사람의 전성기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영국 축구팀을 소재로 만들어진 유행어가, 다시 영국 최대의 언론에서 흥미로운 표현으로 ‘역수출’된 셈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2004년 강등 이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램파드 감독이 이끌던 더비 카운티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사진 = 윤민수 기자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101036


역수출했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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