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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중간에 나오고 싶을 정도로 별로였어요.
하나도 무섭지 않고 스토리도 진부하고 몰입도 안됐습니다.
용산 아맥에서 봤는데 영화관에서 아무도 비명 안 지르더군요. 하품소리는 들렸습니다..
테마가 없는 CG 떡칠 액션영화에요.
상영시간이 2시간 반인데 대체 공포와 감동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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