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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A 웰백, 맨유-아스널 거쳐 왓포드행 확정
by 우왕이 | Date 2019-12-04 11:39:11 hit 2,60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대니 웰백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행선지는 왓포드. 구단 측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웰백을 FA(자유계약)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또, "선수 명단에 새로운 이름이 있다"면서 유니폼 뒷면에 웰백 마킹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웰백은 부상으로 순탄치 않은 나날을 보냈다. 지난해 11월 스포르팅 리스본전에서 발목을 크게 다쳤다. 의료진이 급히 들어와 산소 마스크를 건넸을 만큼 심각했다. 선수 은퇴란 최악의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곤 했지만, 두 차례 수술 뒤 재활에 매진했다. 

아스널과 재계약 얘기도 나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시즌 후반기 중 계약 연장을 논하기도 했다. 다만 구단 측은 다른 선택을 내렸다. 이번 여름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피에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까지 보유한 현 상황에서 웰백에 대해 큰 미련을 갖지는 않았다. 

웰백은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했다. 그 결과가 왓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비교적 큰 클럽을 거쳤던 웰백은 또 다른 곳에 둥지를 틀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사진=왓포드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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