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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골때리는 방송국놈들
by 푸른날 | Date 2023-10-12 16:40:41 hit 46
https://etoland.co.kr/link.php?n=7030473 복사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 소식이 나왔는데


'최하위팀은 다음시즌 출전불가' 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답니다.


뭔짓을 꾸미려고 이런걸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면 갈수록 폭망테크만 골라서 타는듯 합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을 기용해서 만드는 방송이다보니

아직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아서 그동안 삐그덕 거리는거 감안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좀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지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제작진들이 축구와 축구스러움을 잘 모르는게 크고

그 다음 '허술한 계약(혹은 비정상적인 계약)' 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수 감독 할꺼 없이 틈만나면 바뀌는게 프로그램 내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포장해놨지만

결국 계약 조건이 서로 안맞아서 그랬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보통 연예인들은 회당 출연료로 계산을 하는데 골때녀는 방송은 주1회지만 주중에도 연습하고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아서

사실 1회의 페이만 받고 참여하기엔 좀 거시기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토크쇼 게스트 처럼 걍 앉아서 개인기만 쏟아내고 끝내는게 아니라

가수의 공연처럼 짧은 방송 순간을 위해서 준비할게 엄청나게 많은데

그에 비해서 얻어지는게 매우 적거나 아니면 다른일을 하는데에 큰 지장을 주면

장기적으로 참여하기가 참 난감해지는 상황이 오는거죠


물론 얼굴 알리기가 필요한 사람이나 좀 덜 바쁜 사람들은 특별히 상관이 없을수도 있지만

본업이 바쁜 사람들은 예능때문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기엔 버거울 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근성때문에 끝까지 버티는 사람만 남거나.. ㅠ_ㅠ


게다가 성과 여부가 판가름 나기도 하고 부상의 위험이 뒤따르기도 하고

괜히 감정까지 다치기도 하는데 무리하기는 쉽지 않겠죠


암튼 이와중에 패널티를 추가해서 쇼적인 모습을 더 추가한다??


이게 성황리에 난투전이 생기고 있는 리그라면 모 재미를 위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매회 눈물바다로 마무리하고 있는 아나콘다 같은 팀이 있고

잦은 멤버 교체로 시청자들도 어디 한곳에 마음 주기도 어려운 판국에

'좌절감' 을 방송 장치로 사용할 생각을 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건 위에 언급한것 처럼 좀 개선된 환경과 조건으로 '안정적인 계약' 을 만들어서

이탈하는 선수들을 막으면서 좀 퀄리티 있는 경기를 보여주는건데

그런거는 신경도 안쓰고 자극적인 요소로 어그로나 끌 생각을 하고 있는거 보니

앞날이 참으로 불투명할듯 합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선수를 더 기용하고 플레이타임 늘려서 부상도 줄이고 재미도 늘리라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아마 그렇게 될 확률은 별로 없을거 같습니다.

스타플레이어들도 점차 안나오고.. 

경기 수준도 더이상 향상되지 않고..

방송국 놈들은 자기들이 케어해줄 생각은 안하고

선수 능력에만 엄청 의존하면서 역으로 보상보다는 패널티를 이용해서 방송을 꾸려가려고 하니..


더이상 이 프로그램이 인기가 생기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쩝.. 이제부터 열심히 욕해야겠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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