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 자세' 오래 유지하면 엉덩이 처진다 | |
---|---|
by 이긍정 | Date 2023-05-01 14:16:49 | hit 85 |
엉덩이도 기억상실증에 걸릴 수 있다. 힙업 운동을 계속해도 엉덩이가 처져있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의심해야 한다. 엉덩이 기억상실증, 엉덩이 근육 사용하지 않는 상태 뜻해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법을 잊은 상태를 뜻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다. 본래 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옆·뒤로 들어 올리거나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된다. 그러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이런 동작을 거의 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엉덩이가 말랑말랑해지고 다리를 들어 올릴 땐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에만, 상체를 젖힐 땐 허리 뒤쪽 근육인 척추기립근에만 힘을 쓰게 된다. 엉덩이 근육 단련 운동하고 바른 자세로 앉아있어야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데엔 브리징 동작이 효과적이다. 동작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 다음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무릎이 아닌 엉덩이에 힘을 줘야 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5cm만 들어 올려도 효과가 있다. 그다음 5초간 유지하고 내린다. 옆으로 누워 숨을 내쉬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인 '힙 어브덕션' 동작도 좋다. 이때 무릎은 물론 발목과 발가락까지 곧게 펴야 효과가 배가된다. 3초간 유지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내린다. 하체 운동을 할 때 엉덩이를 의식하는 것도 잠자는 엉덩이 근육을 깨우는 또 다른 방법이다. 똑같이 스쿼트를 하더라도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뺀 상태로 하면 허벅지 근육과 함께 엉덩이 근육이 단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