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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차려입은 김여사의 행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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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골 | Date 2022-07-02 17:28:10 | hit 337 |
출국 시점(6월27일)부터 다음날(28일) 만찬, 29일 퍼스트레이디들의 외부방문까지 '순백'으로 일관했다. 28일 주스페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방문때는 달랐지만 '무채색'으로 유지한 것은 뚜렷했다.양주 회정역 파밀리에
29일 업사이클 업체 방문(회색 재킷에 흰 바지) 때는 보다 자연스러워졌고, 이날 오후 교민간담회는 반짝이는 진녹색 드레스로 시선을 잡았다.회정역 파밀리에
귀국 전 30일 한인 상점을 찾았을 땐 노란 블라우스, 푸른 치마로 다시 변화를 줬다. 노랑-파랑의 조합이 우크라이나 국기색과 같다는 시각까지 나왔다.통영 힐스테이트
정점은 마드리드를 떠나는 공항에서 보였다. 김 여사는 푸른 색 원피스에 같은 색 크롭트 케이프(짧은 망토) 스타일 재킷 차림이었다. 우리나라 대통령부인의 '공항패션'치고는 파격적이다.전곡 제일풍경채
김 여사는 이처럼 조금씩 다른 옷을 입어도 왼쪽 가슴 위엔 윤 대통령처럼 태극기 배지를 일관되게 달았다. 외교무대에서 대개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국가 자부심을 나타내는 격으로 태극기 배지를 달곤 한다.전곡역 제일풍경채
패션이나 브랜드 마케팅에서 흔히 쓰는 TPO에 맞는 옷입기라고 볼 수 있다. 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라는 뜻이다. 미술전시와 기획 쪽 경력이 있는 김 여사로서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법하다.속초 자이엘라 2차
박지원 전 원장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부인이 취임식할 때 랄프 로렌, 미국 대표적 브랜드 아니냐.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모델하우스그걸 딱 입고 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표방했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인물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모델 출신이다.더프라우드창동
박 전 원장은 '김 여사에게 줄섰느냐'는 지적을 의식한듯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언급했다.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그는 "김정숙 여사님 (문 전 대통령과) 해외 순방할 때 언론들이 무슨 옷을 이렇게 자꾸 바꿔 입냐 얼마나 지적해요. 달서 푸르지오그건 진짜 옳지 않은 얘기"라며 "김건희 여사님 옷을 몇 번 바꿔 입는데 계속 하고 있잖나. 영부인의 패션은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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